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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2008. 3. 2. 22:19
한복 입고 이번엔 교회 갔다. 남들만이 모여 있는 대학교에서보단 더 많은 반응을 받았다. 다음은 서울 한복판이다.
청년부 예배 때 이단 강좌를 들었다. 구역질이 나오더라. 정말 속이 뒤집힌다. 대적해야 되는 줄은 아는데 진짜 생각만 해도 지끈거린다. 아니, "날 통해서가 아니면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"라고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엉뚱한 말을 배울 수 있는 걸까. 구원 확신은 그렇게 중요하다. 악하고 음란한 세대.
한 가지 질문을 못 했다. 왜 이단은 그렇게 교세 확장에 열을 올릴까? 자문자답. 바이러스가 꼭 그렇듯이, 이단들은 단지 자기증식이 그 목표인 집단이기에.
속편 9화를 봤다. 역시 천천히 할란다. 오늘은 이단에 관해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우울하다.
자고 내일 열시쯤에 출발해야 여유 있지...
기타를 배워야 되는 거 같다. 기타를 빌렸다. 아부지는 내일 아침 가셔서 아주 나중에나 오신단다.
세월이 가면~ 잊혀지겠지만...

P.s 현재 제목개작 가안을 미리 말해주자면 "절망 파이트", "우리들의 얼빠진 영웅", "나는 덜렁이 당신은 행인"
으악 망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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