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트 레드먼 선생님의 곡들은 무지무지하게 진중하다. 심지어 신나게 흔들어보자고 지은 곡임에 분명한 곡에서도 '왜?'에 대한 질문을 치밀하게 붙잡고 늘어진다. 사실 이분 곡 중에 예배곡이 많아서 거의 반 의무감으로 넣어놓고 듣고 있었는데, 자꾸 듣다 보니 가사가 너무 단순하고도 깊어서 이어폰 꽂고 있는 사람마저 압도돼 버린다(Facedown은 어두운 곡일 거란 생각에 늘 지나가 버렸고 Take It to the Streets은 그렇게 강력한 hook가 있을 줄 몰랐지만). 오늘 매트 레드먼을 들으면서 일하는데, 무려 세 곡이나 번안하고 싶은 마음 간절해지더라... 해서 일단 초벌 번안.
1. 왕궁에 내가 나아가네 주의 임재에 참예하네 긍휼의 땅에 나 섭니다 모든 경외의 걸음으로
* 찬란한 영광 우리는 엎드리네 찬란한 영광 우리는 엎드리네
2. 누구도 주와 같지 않고 세상 누구도 아니 비기리 지존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 무릎을 꿇어서 높이세
+ 영광 찬란케 하소서 찬란히 빛나소서 영광의 주 오소서 영광의 주
왕의 사랑 받는 이여(이라면), 노래해... 왕의 사랑 받는 이여(이라면), 충성해, 충성해...
1. 백성의 옳다 하는 아멘 소리를 들으소서 주 뜻에 아멘 하며 부르심에 옳다 하오니 주가 옳다 외치는 백성의 답을 들으소서 나라 임하시오며 기도를 이루어 주소서
* 아멘 아멘 주님 마음의 모든 것 아멘 아멘 주가 꾸리신 모든 일 그 뜻이 이루어지며 이 땅에 올 새 낙원 보려네 이 땅에
2. 주 언약 다 옳도다 주 언약 모두 옳소이다 온전한 선한 선물 모든 축복 주님께 있네
+ 아멘 아멘 우리 십자가 지려네 힘을 주사 그 꿈 따르게 하소서 그 뜻이 이루어지며 이 땅에 올 새 낙원 보려네 이 땅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