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, 절망이다! 나는,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.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,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, 아무도 나에게 와서,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하는구나.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,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,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구나.
...그렇죠. - v0.1
완성. 속편에서는 아무래도 내용 자체는 원작에 충실할 모양인가 봅니다. 대신 A파트에서 하나하나 해보고 싶던 장난들을 치나 봐요. 누구냐... 존경스럽게. 이 자막을, 부모님께 혼나 가면서 만듭니다. 왜 안 자냐고. 앞으론 그냥 순위경쟁 혼자 하지 말고 월요일에 맘편하게 내놓을까도 고민중입니다. - v1.0
니코니코판이 아닌 싱크 수정, 노란자막 강화, 오타 교정, 컨닝. 저 나름대로 눈치코치로 들어 가며 해도 얼추 맞긴 맞군요. 근데 그게 어쨌다고! 이젠 UCC다바다같은 거 안 바래요. 누가 봐 준다고만 하면 기쁘겠네요. 제 번역이라는 것도 결국은 자의식 과잉 의무감이죠 뭐. 아무도 뭐라고 안 하니까요. 주일 늦게 혹은 월요일 아침 내겠습니다. 이제 순위권은 포기했어. - v1.1